■ 자유마을 전국 실행위원장·동대표 특별교육 진행...1000만 조직 강조

전광훈 목사 “한국교회‧애국성도들 있어 지금까지 지켜 올 수 있었던 것”
“尹대통령 힘 없어...나라 바로세워 달라고 요구하려면 1000만 조직해야”

전주남 목사 “대한민국 살려면 교회가 살아야...정치 아닌 복음통일 운동” 
황중선 장군 “예수한국 마라톤 중도포기 안돼...하나남께서 승리 주실 것”
김학성 교수 “독도, 이승만이 지켰고 김대중이 신한일어업협정으로 팔아”

지난 10일 평택순복음교회(담임 강헌식 목사)에서 열린 자유마을 전국 실행위원장·동대표 특별 교육 시간에 전광훈 목사가 연설을 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10일 평택순복음교회(담임 강헌식 목사)에서 열린 자유마을 전국 실행위원장·동대표 특별 교육 시간에 전광훈 목사가 연설을 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대한민국에서 좌우 사상전쟁이 물리적 충돌 직전까지 왔다. 좌파 세력들이 제2의 촛불난동 시동을 걸고 있다. 문재인과 이재명도 서로 싸우다가 윤석열을 탄핵시키지 않으면 자신들이 다 죽게 생겼으니 다시 뭉쳤다. 광화문이 정신차리지 않으면 제2의 탄핵 위기다. 또 그런 일이 벌어지면 이제 재기불가다. 정신 차려야 한다.”

오는 10월 3일 개천절에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1000만 애국시민이 결집, 대한민국 살리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는 자유마을(총재 장학일 목사)이 부산‧대구‧대전‧광주 대회에 이어 지난 10일에 경기도 평택순복음교회(담임 강헌식 목사)에서 전국 실행위원장·동대표 특별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이날 교육에서는 이같은 주장들이 제기됐다.

이날 대회사를 전한 주최 측 전광훈 목사(국민혁명의장, 사랑제일교회 원로, 전 한기총 대표회장)는 먼저 “교회가 살아 있는 국가들에서는 공산당이 성공하지 못했다”며 “대한민국도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좌파 세력에 넘어갔지만, 한국교회와 광화문 애국 성도들이 있기에 지금까지 지켜 올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대로 가다간 반드시 대한민국이 북한에 연방제로 넘어가고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며, 그렇게 되면 교회도 자유도 다 없어진다”며 “그런데도 국민들이 어리석어서 다가올 미래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저는 돌아가신 조용기·김준곤 목사님의 명을 받아 이 일을 하고 있다. 김준곤 목사님이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부흥한 이유가 복음 더하기 애국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그 유전자가 내게 희미하게 살아 있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제가 그분이 마지막 눈물의 유언으로 맡긴 기독당, 지금의 자유통일당을 성공시키고 나서 천국 따라가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힘이 없다. 그에게 나라를 바로세워 달라고 요구하려면, 우리가 먼저 1000만을 조직해야 한다”며 “10월 3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남북한 여행 자유화를 선언하면, 북한은 자연히 무너지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것은 혁명이다. 혁명을 하려면 이승만과 박정희처럼 목숨을 걸어야 한다. 그들이 위대한 결단으로 목숨을 걸었기에 우리가 지금처럼 잘 살 수 있었다”며 반드시 죽을 각오로 혁명하자. 죽고자 하면 산다”고 호소했다.

이어 발언한 전주남 목사(새서울 교회)는 “대한민국이 살려면 교회가 살아야 하고, 교회가 살려면 목사가 살아야 한다. 대한민국은 이승만을 비롯한 선각자들이 교회를 통해 세운 나라인데, 어느 순간 등이 따시고 배가 부르면서 무너졌다”며 “이것은 정치운동이 아니라, 예수한국 복음통일을 세우는 운동”이라고 전했다.

황중선 장군(전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대통령 비서실장의 말은 곧 대통령의 의중인데, 그 말대로 지금은 마지막 백병전 단계”라며 “우리가 성과가 분명히 있었다. 예수한국 복음통일로 가는 마라톤을 중도포기해선 안 된다. 마음을 가다듬고 전진하면 10월 3일에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독려했다.

헌법학자인 김학성 교수(강원대 로스쿨 명예)는 “최근 좌파 세력들이 윤석열 정부가 독도를 일본에 넘기려 한다고 선동했다”며 “독도는 이승만 대통령이 이승만라인을 그으면서 지켰고, (좌파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대통령이 신한일어업협정을 맺어 독도 영유권을 적극적으로 주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팔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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