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초한전’을 펼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현지 친중파의 존재다. 앞서 언급한 중국 공산당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배제하는 것과 함께 국내 친중파를 박멸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을 ‘초한전’에서 구해내기가 어렵다. 즉 ‘초한전’ 대응책의 소목표이자 핵심 목표는 국내 친중파 ‘박멸’이다.◇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친중파’…문제되는 ‘친중파’는 영향력 유무국내에서 활동하는 친중파는 주변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다. 이지용 계명대 교수, 주재우 경희대 교수와 같은 ‘반공 중국전문가’들은 중국 관련
중국 공산당의 ‘초한전’ 공세에서 벗어날 방법을 제대로 제시하고 있는 곳은 거의 없다. 정확히 언제부터, 누구를 통해, 무엇부터 공세를 펼쳤는지 또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국내 친중세력은 ‘초한전’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가짜뉴스’라거나 ‘극우적 주장’이라는 딱지를 붙여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는 것을 막고 있다.다만 이지용 계명대 교수의 ‘초한전’과 같은 책, 에포크타임스 같은 반공 중화권 매체, 본지와 파이낸스 투데이, 뉴데일리 등과 같은 우파 매체들이 ‘초한전’의 위험성을 꾸준히 지적하면서 조금씩 여론이 바뀌고
중국 공산당의 패권 전략 ‘초한전’은 미국을 최종 목표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그 전략의 초기 단계에서 우리나라가 주요 목표라는 점은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미국 좌파 계열은 ‘시진핑 정권 교체’라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우리나라에게는 이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움직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그렇다면 어떤 목표 아래 전략과 전술을 세워야 ‘초한전’ 기도를 분쇄하고 나아가 중국의 영향력 침투를 막을 수 있을까. 일단 ‘중국 공산당 지배 체제의 분쇄’가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점은 명확해 보인다.◇2021
중국 공산당이 정당한 주권적 활동에 대해 내정간섭이나 지역 안정 파괴니 하는 극언을 쏟아내는 건 우리나라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다. 일본이나 호주, 캐나다, 미국 등도 겪은 일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과 좌파 진영이 중국 편을 든다는 점이다.◇中 공산당 ‘초한전’ 펼치는데…친중적 태도 거두지 않는 더불어민주당지난해 5월 들어선 윤석열 정부가 미국·일본과의 협력 관계, 특히 안보 협력을 강화하면 할수록 더불어민주당에서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 당시 윤석열 대통
중국 공산당의 내년 4월 총선 개입은 북한의 국지도발이나 어떤 정당의 ‘댓글 공작’처럼 눈에 띠는 단순한 형태가 아닐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공산당이 이미 오래 전부터 ‘인지전’을 사용해 우리나라에서 영향력을 확대·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한다.◇中 공산당 ‘초한전’ 가운데 ‘인지전’…인간의 마음과 생각 장악이 목표국내 학계와 언론이 중국 공산당의 ‘초한전’을 설명하면서 학계와 언론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인지전(cognitive warfare)’이다. 그런데 이런 전술이 실제로는 어떻게 사용이 되고 우리 생
앞서 설명한 ‘역정보’ 대응은 지금부터 바로 시작해야 한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중국 공산당의 개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 특히 주의해서 봐야 할 대목이 바로 더불어민주당과 중국, 북한 간의 ‘반윤석열 커넥션’이다.◇尹 정부 싫어하는 北·中…민주당, 내년 총선 앞두고 접촉한다면?윤석열 정부를 싫어하는 건 더불어민주당과 북한만이 아니다. 중국 공산당 또한 2년째 윤석열 정부에 대해 험한 말과 거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민주당과 북한 간의 교류가 불가능하지만 중간에 중국 공산
중국 공산당이 ‘초한전’의 한 단계로 내년 총선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국내외 안보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특히 우려되는 부분이 바로 ‘SNS를 통해 확산하는 가짜뉴스’다. 현행법이나 제도로는 외국계 SNS 플랫폼 업체에 강제할 수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하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미국 국무부가 운영 중인 ‘미-범지구적 관여센터(GEC, 구 대테러커뮤니케이션 전략국)’와 같은 ‘역정보 대응기관’을 창설해 우방국과 함께 중국발 가짜뉴스 같은 역정보를 막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는 이미 유사 기관 창설을 준비하고 있다.◇8
중국 공산당의 ‘초한전’은 목표 국가 체제를 무력화하거나 ‘친중화’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게 선거 개입이다. 내년 4월 총선은 지난 정권이 만든 이상한 법과 규정을 바꿀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달린 중요한 일이다. ‘초한전’을 아는 안보전문가들은 중국 공산당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야당이 승리하게 만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中 ‘초한전’ 돕는 건 간첩이자 외환죄 위반인데…비밀경찰서 수사도 못 해중국 공산당의 ‘초한전’에 도움을 주고 우리나라 체제와 질서를 무너뜨리려 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중국 공산당의 ‘초한전’을 저지하기 위해서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이 적지 않다. 그중에서도 가장 서둘러야 할 일이 바로 내년 4월 총선 대비다. 중국은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목표국가의 여론을 조작한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대비 중국인 수가 많고, 그 중국인 가운데 우리나라 말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도 수십만 명이기 때문에 여론 조작이 매우 쉽다. 중국 공산당이 친중파 정당의 총선 승리를 바라면서 이런 현지 역량을 그대로 둘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바보다.◇메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서 中 배후 여론조작 계정 77
이지용 계명대 교수는 중국 공산당의 ‘초한전’ 전술 가운데 ‘평화’와 ‘통일’ ‘교류’라는 명칭에 우리 사회가 약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국 공산당 조직과 기관 일부를 소개했는데 대부분 ‘평화’ ‘통일’ ‘청년’ ‘교류’ 등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었다.◇중국계 단체 중 ‘평화통일’ ‘청년’ 등 있으면 대부분 ‘초한전’ 관련이 교수가 말한 대표적인 단체가 ‘중국평화통일촉진회’다. 이 단체는 중국 공산당의 통일전선기관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외곽 조직이다. 중국 공산당은 중국평화통일촉진회를 두고 "애국 통일전선
"광주광역시가 중국 공산당 음악가 정율성의 역사공원을 수십 억 원을 들여 조성 중"이라는 지난 16일 본지 보도 이후 정율성 역사공원이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공산당원으로 6.25전쟁 당시 중공군과 함께 한반도에 온 ‘적’을 독립운동의 위인으로 기리는 게 말이 되느냐는 비판이 많다. 이에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은 "중국과의 우호 관계"를 운운하며 정율성 역사공원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이 문제에서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중국 공산당이 ‘조선족 독립운동가’라고 부르며 선전하는 사람들 가운데 상당수가 우리나라 좌파 정권
지금까지 설명한 ‘초한전’ 전술은 사실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중국 공산당은 전방위적으로 우리나라를 예속화하기 위한 침략을 진행 중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대한민국을 중국 공산당의 손아귀에서 구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친중파 솎아내기’다.◇中 ‘초한전’, 대한민국 체제 전복 아닌 ‘친중국가 만들기’가 목표중국이 우리나라나 일본 같은 서방 국가에 초한전을 펼칠 때의 목표는 공산화가 아니다. 중국에 맞설 수 없을 정도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기반이 무너지거나 사회·경제의 기반을 중국이 소유하거나 정치권과 여론
지난 10일 중국 문화여유부(우리나라의 문화체육관광부에 해당)가 한국, 미국, 일본 등 70개 국에 대한 중국인 여행 제한을 풀었다. 국내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일명 ‘유커’가 6년 만에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언론과 기업이 호들갑을 떨고 있다. 관련 기업은 주가까지 급등했다.하지만 최근 중국의 경제 상황과 국내 정치 상황, 중국에 대한 서방국가의 견제와 감시 등을 함께 생각하면 중국이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대대적으로 풀어준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오히려 이번 조치가 해외 현지에 대규모 인력을 보내 일종의 자치구를 만든다는
‘초한전’의 저자 이지용 계명대 교수는 중국 공산당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펼쳤던 ‘한한령’도 모두 계획적인 것으로 인민과 기업을 앞세웠지만 그 배후는 공산당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63만여 개의 중국 기업에는 모두 공산당 지부가 있다"고 강조했다.◇中의 ‘한한령’…공산당은 뒤에 숨고 선동한 대중과 기업을 앞세워2016년 7월 박근혜 정부가 주한미군에 ‘사드(THAAD·종말고고도요격체계)’ 배치를 허용할 것이라고 결정하자 중국 공산당은 ‘한한령’을 내렸다. 처음에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배척이라고 설명됐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나라
중국 공산당 고위층은 넘쳐나는 외화를 앞세워 세계 곳곳에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이 투자가 실은 현지의 군사 요충지를 노리는 것이라고 한다. 한반도에서도 이는 예외가 아니라고 한다.◇다윈항 99년 임차한 중국…호주 전 장관 앞세워 전략 요충지 노려이지용 계명대 교수는 저서 ‘초한전’에서 중국 공산당의 해외 부동산 투자 전략이 실은 ‘초한전’의 일환이라고 지적하며 호주 다윈항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중국 상하이 소재 ‘랜드브릿지그룹’은 2015년 다윈항을 99년 동안 임차하기로 계약했다. 다윈항은 미 해병대 주둔지가 있는
공산주의는 종교를 부정한다. 그런데 공산주의가 종교를 인정할 때가 있다. 바로 ‘통일전선전술’을 펼칠 때다. 현재 중국은 패권 전략 실행을 위해 이란과도 손을 잡고 있다.‘일대일로’를 추진하면서는 파키스탄 등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이슬람 국가와 협력한다. 중국 공산당은 이런 ‘통일전선전술’을 펼치면서 ‘초한전’에 ‘근본주의 이슬람의 침투 방식’을 적용했다고 한다.◇이슬람 근본주의 조직이 서방 국가 침투하는 방식‘초한전’의 저자 이지용 계명대 교수는 다문화 정책을 악용하는 중국 공산당의 현지 침투 전략을 소개하면서 ‘급진 이슬람 단
노무현 정부 때 본격적으로 시작된 다문화 정책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괴롭히는 정책처럼 여겨지고 있다. 정치권과 재계, 학계, 언론계 등은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절벽에 직면해 있으므로 사람 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외국인을 많이 받아들여야 한다"며 다문화 정책을 강력히 지지하고 있다.그런데 이 다문화 정책의 뿌리가 공산주의자들의 계략에서 비롯된 것임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국경 제한 없는 노동자의 이동 자유와 평등한 급여"는 공산주의자들이 바라는 것이었다. 중국 공산당은 이런 다문화 정책을 세계패권전략으로
외국 인재에게 거액의 ‘연구비’와 ‘후원금’을 제공하고, 이들이 개발한 첨단기술을 훔쳐 쓰는 ‘천인계획(현재는 만인계획으로 확대. 이하 만인계획)’은 중국 공산당이 초한전을 전개하는 방법 중 하나다. 중국인과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우수 인재를 돈으로 매수해서 이들을 통해 각국 첨단 기술을 빼내 세계 패권 장악에 사용하려는 의도다.중국 공산당의 ‘만인계획’은 자국보다 기술이 앞선 나라면 모두 목표로 삼는다. 미국, 일본, 영국, EU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도 이미 곳곳에서 마수를 뻗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08년 시작한 ‘천인계
ICT 기술의 총집합이 스마트시티다. 세계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에 참여한 나라들에 스마트시티를 수출하고 있다.우리나라는 박근혜 정부 시절 인천 검단 스마트시티를 조성했지만 언론과 좌파의 비난만 받았다. 반면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부터 추진한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은 2025년까지 10조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지만 지금까지 별다른 비난을 받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는 당시 중국과 시범도시 공동건설, 제3국 공동추진 등을 논의했다.◇中의 ‘일대일로’ 일환인 ‘스마트시
이지용 계명대 교수에 따르면 중국의 ICT 전략의 최종 목표는 ‘전 세계 인터넷을 중국이 통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국이 만든 표준이 세계 인터넷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들리지만 이를 위한 계획은 착착 진행 중이라고 한다.◇중국 공산당, 세계 인터넷을 ‘중국화’ 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 교수는 책 ‘초한전’에서 "전 세계 인터넷 서비스 모델을 중국 공산당식 검열통제 모델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 인터넷 담론과 정치·경제·사회적 어젠다를 장악하는 것이 (중국 ICT 초한전의) 궁극적인 목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