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광고 모델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르는 등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8월 5일부터 한 달간 빅데이터 기반 소비자 행동 분석을 진행한 결과 신유빈이 9월 광고 모델 브랜드 평판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수 임영웅(2위)과 배우 변우석(3위)을 앞선 순위다. 연구소 측은 "신유빈 광고 브랜드에 대한 링크 분석에서는 ‘귀엽다, 사랑스럽다, 깜찍하다’가 높게 나왔고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93.57%로 분석됐다"라고 전했다.일명 ‘삐약
야구팀을 운영하는 프런트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일본에서 리메이크된다.SBS 계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S와 일본 NTT도코모 등이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토브리그’ 일본판 드라마 공동 제작과 사업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국제방송영상마켓 2024(BCWW 2024)’ 행사의 일환으로, 드라마에 야구선수로 출연한 배우 하도권, 차엽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019년 방영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만년 꼴찌인 프로 야구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스토브리그 기간 동안 팀을 개혁
성격이 극과 극인 두 변호사의 일과 성장을 그린 휴먼 법정 드라마 SBS ‘굿파트너’가 올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점쳐지고 있다.일단 가파른 시청률 상승이 눈에 띈다. 첫 회 시청률 7.2%로 출발한 ‘굿파트너’는 3회 만에 10%를 돌파했다. 6회 시청률이 13.6%를 기록한 데 이어 7회 시청률은 17.7%까지 치솟았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 중인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 아웃’(최고 시청률 4.6%), JTBC ‘가족X멜로’(5.3%), tvN ‘엄마친구아들’(6.0%)을 한참 앞선 수준이다.현실성 있는 극본도 드라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2024년 버전으로 재탄생해 시청자들을 찾는다.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최근 공개한 콘텐츠 라인업에 따르면 두 드라마는 뉴 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를 통해 4K 고화질로 하반기에 공개될 전망이다. 뉴 클래식 프로젝트는 명작 드라마에 개선된 기술을 더해 신작화하는 작업으로, 화질 리뉴얼은 물론 음질 개선, 자막 제공 등을 통해 최신작처럼 시청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두 드라마의 리마스터링 작업에는 ‘내 이름은 김
주요 TV 예능 프로그램이 부적절한 표현으로 자막을 남용하고 있어 세대 간 소통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언어특위는 15일 내놓은 ‘지상파 평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의 자막 사용 실태 조사’ 보고서를 통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MBC TV ‘라디오스타’,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 방송분(4월 29일~5월 3일)을 분석한 결과 부적절한 방송 언어를 사용한 사례가 109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특히 출연자의 부정확하거나 부적절한 표현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시작’이 광복절에 TV 전파를 탄다.KBS는 15일 오후 11시 10분 1TV ‘광복절 기획 독립영화관’에서 영화 ‘기적의 시작’을 방영하기로 확정했다. ‘독립영화관’은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통상 매주 금요일 밤에 편성되지만 이번에는 광복절을 맞아 특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영화 ‘기적의 시작’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독립운동 활동 등 일대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다.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의 기반을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휘)는 지난 6일 ‘네이버 뉴스혁신포럼 개악안(改惡案) 내고 끝내나’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내고 “네이버가 인터넷 뉴스서비스 매체로서 책임을 전혀 지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국힘 미디어특위는 성명에서 “이달 말 정치적 편향성과 뉴스 제평위의 자의적 구성과 심사기준에 대해 개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구성된 ‘네이버 혁신포럼’이 뉴스 제평위 심사위원을 다수의 ‘풀단’으로 구성해 이들 중에 랜덤으로 뽑힌 심사위원이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개혁안을 발표하고 활동을 종료한다고 한다”고 전했다.이어 “이러
역대급 성적을 거둔 2024 파리올림픽의 감동을 TV를 통해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다.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속속 귀국함에 따라 이들이 출연할 예능 프로그램 ‘대진표’가 발표되고 있다. 이들은 당연히 예능 프로그램 섭외 1순위다.SBS에 따르면 오는 12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일명 ’어펜져스’ 4인방(구본길-오상욱-박상원-도경동)이 출연할 예정이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펜싱 완전체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구본길과 오상욱은 이미 ‘동상이
세계적인 인기 몰이를 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올해 말 시즌2 공개를 앞두고 글로벌 프로모션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대한민국을 비롯해 프랑스와 미국,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인도 등 6개국 주요 도시에서 오는 12월 26일 공개 예정인 ‘오징어 게임’ 시즌 2를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서울 강남대로에서는 ‘오징어 게임’을 의미하는 ○△□ 기호가 적힌 현수막이 눈길을 끌었다. 현수막을 걷어내자 ‘진짜 게임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함께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인 초록색 유니폼을 입
2024 파리올림픽 여정이 중반부를 넘어선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TV 스포츠 중계보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접속을 선호하는 사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디어연구소 다이렉트미디어랩에 따르면 2021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기존 TV에서 OTT로 넘어가기 시작한 스포츠 시청 트렌드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국내 OTT 중 하나인 웨이브(Wavve)는 올림픽 기간 신규 유료 구독자 수가 평소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브는 국내 OTT 가운데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올린 가상의 패션쇼 영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머스크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해당 영상은 23일까지 40여시간 동안 조회수 1억4500만회를 기록했고 110만여회의 ‘좋아요’를 받았다.머스크는 해당 영상에 "AI 패션쇼를 위한 최고의 시기"(High time for an AI fashion show)라는 설명을 달았다. AI가 생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배우 고현정이 연쇄살인마가 된다. SBS는 내년 중 방송 예정인 드라마 ‘사마귀’에 배우 고현정과 장동윤이 캐스팅됐다고 23일 발표했다.‘사마귀’는 여성 연쇄살인마와 그를 평생 증오해 온 형사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고현정은 20년 전 다섯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살인마 정이신을, 장동윤은 그의 아들 차수열을 연기한다. 사마귀의 범행을 모방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인 차수열은 엄마와 협력해 범인을 찾아 나선다.영
오우삼 감독의 1989년 걸작 ‘첩혈쌍웅’이 2024년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오우삼 감독은 자신의 고전 ‘첩혈쌍웅’을 할리우드에서 스스로 리메이크했다.지난 17일(현지시간) 예고편이 공개된 영화 ‘더 킬러’(The Killer)는 ‘첩혈쌍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우삼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다. 영화에는 나탈리 엠마뉴엘, 샘 워싱턴, 오마 사 등이 출연한다. 원작 영화에서 주윤발이 맡았던 킬러 역할은 여성인 나탈리 엠마뉴엘이 연기한다.‘더 킬러’는 미국 NBC유니버셜의 OTT 서비스인 피콕의 오리지널 영화로, 피
‘손석희의 시선집중’ 이후 11년 만에 MBC에 돌아온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이 5부작 특집 시사 프로그램 ‘손석희 질문들’ 첫 번째 방송을 마쳤다. 1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5.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 4.1%보다 높은 수치다.첫 방송은 손 전 사장이 프로그램의 취지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손 전 사장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특집 방송을 마련했다"며 "제목은 ‘질문들’이고, 말 그대로 질문들로 지금 우리가 하고 싶은 이
방송통신위원회는 KBS 이사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지원자에 대해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국민의견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해당 기간 방통위 홈페이지(www.kcc.go.kr)에 ‘국민의견 수렴용(공개) 지원서’를 공개하며, 접수된 국민 의견은 KBS와 방문진 이사 추천·임명을 위한 심사에 활용될 예정이다.앞서 방통위가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지원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KBS 이사에는 53명, 방문진 이사에는 32명이 지원했다.
가수 정미조가 새 앨범 ‘75’를 발표했다. 2020년 발표한 전작 ‘바람 같은 날을 살다가’ 이후 4년 만이라 관심을 모은다.소속사 JNH뮤직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그가 지난 2016년 대중음악계로 돌아온 이후 네 번째로 발표한 정규 음반이다. 앨범명 ‘75’는 정미조의 나이에서 따온 것이다. JNH뮤직은 "정미조는 일흔다섯의 나이에도 놀라운 열정으로 오로지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어른의 이야기를 품격 있는 음악적 언어로 들려줬다"며 "이번 앨범은 특히 정미조가 처음으로 후배 뮤지션들과 듀엣으로 음악적 호흡을 맞춘 작품이라 의미가
필리핀에서 한 유명 유튜버가 ‘먹방’(먹는방송) 다음 날 숨지자 필리핀 당국이 먹방 콘텐츠 금지를 검토하고 나섰다.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테오도로 헤르보사 필리핀 보건장관은 "먹방 콘텐츠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사람이 왜 숨졌는지 먼저 조사하고 이런 행위를 건강에 안 좋다는 이유로 건강 관련 규제 당국이 금지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페이스북 팔로워 47만 명을 가진 유명 먹방 유튜버 ‘동즈 아파탄’이 지난달 14일 숨졌다. 남부 민다나오섬 북라나오주 일리간시에 사는 아파탄은
국내 영화제 가운데 처음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신설된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프랑스 영화가 작품상을 받았다.제28회 부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부천 초이스: AI 영화’ 부문 작품상으로 레오 캐논 감독의 프랑스 영화 ‘할머니들은 어디로 떠난 걸까?’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작품은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우리 삶에서 사라진 노인들을 생각하는 영화다.부천국제영화제는 국내 영화제 중 처음으로 올해부터 AI 기술로 제작한 영화를 심사해 시상한다. 배준원 감독의 한국 영화 ‘폭설’은 AI 영화 부문 기술상과 관객상
이승만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에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한 영화 두 편이 올여름 극장가에 잇달아 개봉해 관심을 모은다.먼저 이달 10일 개봉하는 손현우 감독의 ‘박정희: 경제대국을 꿈꾼 남자’가 스크린에 오른다. ‘뮤지컬 박정희’ 공연 실황을 담은 작품이다. 뮤지컬컴퍼니에이가 제작한 이 작품은 2021년부터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무대에 올랐다.‘뮤지컬 박정희’를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한 편의 영화로 제작됐다.손 감독은 무대 안팎에 설치한 여덟 개의 카메라로 공연을 촬영해 입체
힙합 아티스트 카녜이웨스트가 8월 내한 공연을 펼친다. 한국에서 무대에 오르는 것은 지난 2010년 동해안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힙합 페스티벌 ‘서머 위크앤티’ 이후 14년 만이다.7일 주관사 넥스티스(NEXTIS)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카녜이 웨스트의 내한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내달 2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카니예웨스트는 제이지, 앨리샤 키스, 재닛 잭슨 등 유명 가수들의 프로듀서로 먼저 음악계에 진출해 2004년 첫 앨범 ‘더 칼리지 드롭아웃(The Coll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