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만금 잼버리와 관련해 전라북도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 이하 여가부)도 비난받고 있다. 잼버리 준비에 있어 보여준 무관심과 태도 때문이다. 이런 여가부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이권 카르텔’이 존재할까.◇1999년 여성특별위로 시작한 여성부…래디컬 페미니즘 드러난 계기여가부의 시작은 1998년 김대중 정부가 세운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여성특별위원회에 1급 기밀 취급 권한을 주는 등 사실상 정부 부처로 취급했다. 이후 2001년 1월 여성부를 설립했다. 노무현 정부는 2005년 여성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신임 차관을 임명하면서 "이권 카르텔과 싸워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이 ‘카르텔’과 관련해 언급한 부처에는 문화체육관광부도 포함돼 있었다. 대중들이 생각하기에 문체부와 ‘카르텔’이 무슨 관계가 있겠느냐고 볼 수 있지만 실은 우리나라 문화계와 예술계는 좌파 진영이 장악한 지 오래다.◇감사원 "문체부 등록 한 시민단체, 10억 이상 빼돌려 개인 유용“문체부와 좌파 진영의 유착 관계는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문체부에 등록한 ‘시민단체’ 문제가 불거졌다. 지난 5월과 6월 감사원은 주요 부처에 등록한 시민단체의
환경부는 7월 중순부터 일어난 수해로 인해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4대강 재자연화’를 명목으로 금강·영산강 보를 해체하거나 기능을 무력화한 문제도 있지만 이와 함께 물 관리를 떠맡은 뒤에도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고 비판받고 있다. 실제로 2020년 8월 용담댐과 남강 합천댐, 올해는 충북 괴산댐 관리를 제대로 못해 홍수 피해가 생겼다.◇‘수자원 관리 일원화’ 앞세워 하천 전반 관리 환경부에 떠넘겨문재인 정부 전까지는 국토교통부가 하천 수량을, 환경부가 수질을 담당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물관리 일원화
검찰이 지난 24일 충청북도, 충북경찰청, 청주시청, 행정복합중심도시건설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5일 발생한 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 궁평 2지하차도 침수 사건 때문이다.지금까지 알려진 데 따르면 궁평 2지하차도 침수로 사람들이 숨진 사건은 지역 기관의 대응 미흡과 더불어 문재인 정부 시절에 있었던 ‘4대강 재자연화 사업’ 탓으로 결론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감사원이 공개한 ‘4대강 재자연화 사업’ 감사 결과만 봐도 문재인 정부는 4대강 사업을 뒤집기 위해 환경단체를 끌어들였다.◇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지역 기관의
통일부 안팎에서는 내부 인맥 카르텔에 대한 소문이 많다. 통일부를 ‘남북대화부’나 ‘대북지원부’로 만들고 싶어 하는 인맥, 그리고 통일부를 우리나라 주도의 자유통일 선봉에 서게 하려는 인맥 간의 대립과 경쟁이 있다는 소문이었다.이 소문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사라졌다. 그리고 2018년 4월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이후로는 통일부를 주도하는 ‘대북지원부’ 인맥들과 ‘코드’가 비슷한 걸로 알려진 ‘통일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목한 ‘카르텔’ 가운데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통일단체 카르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신임 차관들을 임명하면서 "카르텔과 싸워 달라"고 당부한 것을 두고 "무슨 카르텔이냐? 검찰 카르텔이 가장 심하지 않느냐"며 비아냥대는 사람이 많다.그러나 윤 대통령이 말한 ‘카르텔’은 정부 부처마다 고착화된 ‘이익집단’을 말한다. 그중에서도 최악은 국익이나 국민의 이익은 외면한 채 자기네 이익만 챙기기 위해 명령마저 무시하는 세력이다. 그런 세력은 곳곳에 뿌리내려 있다.◇2016년 2월 북한의 위협 때문에 문 닫은 개성공단박근혜 정부는 2016년 2월 개성공단 근로자와 관계자 모두에게 철수를 명령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월 29일 신임 차관들을 임명하면서 "부패한 이권 카르텔은 늘 겉은 그럴듯하게 포장돼 있다"면서 "공직자들이 맞서기를 두려워한다고 하지만 이 카르텔을, 기득권을 깨는 책임감을 갖고 국민을 위해 국익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는 높이 평가하고 발탁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당시 언론에서는 교육부의 사교육 카르텔에 집중해 있었지만 여기에는 ‘통일부 카르텔’도 해당이 됐다. 북한을 ‘무조건적인 대화의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의 ‘카르텔’을 말한다. 윤 대통령이 통일부를 ‘대북지원부’라고 부른 것도 이 때문이다.◇尹정부가
현재 교육부는 대입 수능 시험과 관련한 ‘사교육 카르텔’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심각한 카르텔이 있다는 주장이 있다. 바로 대학원과 외국인 유학생 간의 ‘학위 매매 카르텔’과 ‘유학 컨설팅 카르텔’이다. 둘 다 나라 망신을 시킨다는 공통점이 있다.◇"대학원 입학 중국인 유학생 적지 않은 수가 ‘학위 브로커’ 통해 입학"수도권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한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에 오는 중국인 유학생들 가운데 적지 않은 수가 학위 장사 브로커를 통해 대학원에 입학한다"며 "덕분에 브로커와 담당 교수가 챙기는 돈이 적
지난 6월 16일 교육부 대학입시 담당 국장이 전격 경질됐다. 이를 두고 대통령실은 ‘사교육 카르텔’을 언급했다. 이후 교육부가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해 이달 6일까지 325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그 중 4건은 수능 출제 관계자와 사교육 강사가 결탁한 의혹이다.그런데 진짜 ‘사교육 카르텔’은 따로 있다는 것이 자녀의 입시를 거쳤거나 혹은 앞둔 학부모들의 이야기다. 바로 대입 수시 모집과 관련이 있는 ‘입시 컨설팅’ 업계다. 이들은 고교를 다니면서 수행평가를 어떻게 하면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강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신임 차관들을 임명하면서 "현 정부는 반카르텔 정부"라며 "카르텔과 열심히 싸워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좌파 정권들은 외면해 온 ‘이념과 이권으로 결탁한’ 각 부처 카르텔을 없애 달라는 뜻이다. ‘자유일보’는 윤 대통령이 지적한 교육부·통일부·환경부·문체부 4개 부처 관련 ‘카르텔’ 뿐만 아니라 정부 부처 전반에 퍼져 있는 ‘이념과 이권 카르텔’에 대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편집자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신임 차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우리 정부는 반(反) 카르텔 정부"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신임 차관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가진 오찬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반(反) 카르텔 정부"라며 "이권 카르텔과 가차 없이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민주사회를 외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전체주의와 사회주의이고, 내부에서 무너뜨리는 것은 부패한 카르텔"이라는 것이다.이어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관한 제1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이권 카르텔은 외견상 그럴듯하게 보일지 몰라도 손쉽고 편리하게, 지속적으로 국민을 약탈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이권을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