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소아의 코로나 백신 기초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4일 0시부터 부터 5~11세 소아에 대한 기초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접종은 3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당국은 소아청소년에 대한 기초접종(5~11세) 및 3차접종(12~17세)을 준비하고 시행 중에 있다. 5~11세 기초접종과 12~17세 3차접종은 고위험군을 비롯한 소아청소년의 중증·사망 예방이 목표다. 관련 전문가 등에 근거해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는 적극 권고, 그 외 일반 소아청소년은 자율 접종을 시행토록 했다.고
정부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보조 역할로 ‘라게브리오’를 적극 활용키로 한 가운데 식약당국이 ‘라게브리오캡슐(몰누피라비르)’을 긴급사용승인했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 머그(Merck)사가 개발하고 한국엠에스디가 수입하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 ‘라게브리오캡슐(성분명 :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기존 치료제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들의 치료 대안 필요성, 식약처의 안전성·효과성 검토결과,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를 종합 고려해
방역당국이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되는 경우 60세 이상·면역저하자도 우선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으로 바로관리를 시작키로 했다.23일 중앙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진자의 일반관리군 전환방안을 보고 받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당국은 오는 25일부터는 신속한 처방을 위해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진되는 경우 60세 이상·면역저하자도 우선 재택치료 일반관리군으로 관리가 바로 시작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검사를 받은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확진
의료계에서 소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접종과 관련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시했다. 어린이들은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낮은만큼 백신 접종이 실익이 없다는 것이다.23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소아 확진자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은 소아 확진자 현황 진단과 대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좌담회를 열었다.좌담회에는 △박수현 의협 홍보이사·대변인 △류정민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부회장(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 교수) △이지숙 대한소아응급의학회 수련이사(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영국과 미국에 이어 프랑스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철폐하는 등 코로나 방역 완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일시정지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방역패스마저 완전 폐지한다.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 방역수칙 대부분을 해제했다. 실내 공공시설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이 사라지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이에 따라 학교나 직장,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다만 의료시설과 요양원, 장애인 시설 등은 예외로 둔다. 또 코로나에 감염됐거나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 증세가 나
방역당국이 5~11세 어린이에 대한 백신접종을 이달 말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어린이들 사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고 10세 미만 소아 확진자 사망 사례도 나왔으나 아무런 해결책이 없다가 뒤늦게 내놓은 ‘뒷북정책’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그리고 백신 부작용이 속출하는 가운데 백신에 대한 안전성이 완전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백신접종을 강제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5~11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기초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비대위원장 체제에 대한 당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대선 패배 책임을 윤 비대위원장에게 묻는 등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정치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김두과 민주당 의원은 14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전 후보가 곧 정치를 재개할 것으로 본다"며 "일단 저 개인적으로는 6월 지방선거가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그걸 (이 전 후보가) 진두지휘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한 3~4일 전인가 (이 전 후보가 비대위원장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이명박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한 문제를 풀고 퇴임하는 것이 보기 좋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의원은 14일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고령이신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장기간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이미 피력한 바 있다"며 "자연스럽게 하지 않을 수 없는 단계"라고 언급했다.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미 사면했다"며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 되실 분이 같이 뜻을 맞춰서 하면 좋은 모습이 될 것이라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에 출현한 지 2년이 지났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종료 선언을 검토하는 등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14일 외신 등에 따르면 WHO는 코로나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PHEIC) 종료 선언을 검토 중이다. PHEIC는 국제보건규정에 따라 국제적으로 질병이 퍼져 타국 공중 보건까지 위험을 미친다고 판단될 때 선포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를 말한다.PHEIC는 지난 2020년 1월 30일 선언됐다. WHO가 종료 선언을 검토한다고 알려지면서 2년째 이어온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임명됐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수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기획위원장에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임명됐다.윤 당선인은 "안철수 대표는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요청해 자리를 가진 바 있다"며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안철수 대표와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약속했던 공동정부 구성의
야권 후보 단일화로 20대 대선에서 승리를 거둔 윤석열 당선인이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임명하면서 화학적 결합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는 평가이다. 윤 당선인은 단일화 결정 직후부터 국민의힘 선대본부 내에서 안 대표의 공약에 대한 내부 검토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도록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차적으로 정책공약을 일원화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무리가 없다는 판단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국민의힘 정책본부에 따르면, 윤 당선인과 안 대표의 정책상의 큰 이견이 없다는 내부 검토결과가 나왔다. 또한
3·9 대선의 패자인 이재명 후보는 법망을 피할 수 없다. 윤석열 당선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해야죠. 해야죠. 돼야죠"라며 ‘신 적폐수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불법이 있다면)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는 불가피하다"는 자세에 변함이 없다. 다만 대통령이 개입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표명한 바 있다."대장동 사업 검은 돈 8500억 원이 어디로 갔는지..."(2월11일 TV토론) 화천대유 자회사들의 이익까지 합친 금액이다. 납입 자본금이 3억5000만원임을 감안하면 이들은 투자금 2400배가 넘는 수익을 올린 셈이다. 이 후보가 설계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은 만큼 그의 성장 과정도 궁금한 것 중 하나다. 윤 당선인은 알려진 바와 달리 인간적인 면모가 많은 사람이다.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친구들과 이웃들을 돕는데 인색하지 않아 ‘오지랖이 넓다’라는 욕 아닌 칭찬을 받아왔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무척 좋아한 윤 당선인은 성인이 돼서도 사람들 속에 묻혀 있었다.윤 당선인은 1960년 12월 18일생이며 1남 1녀 중 장남이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대광초등학교를 다녔는데 어려서부터 유달리 키가 컸다. 덩치가 큰 그는 왜소한 체구로 따돌림을 받는 약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일 오전 12시 32분 기준 개표율 51.23% 상황에서 윤 후보는 836만3752표를 얻어 835만4360표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앞서나가고 있다.득표 수로는 차이가 크지 않지만 초반 6%넘게 뒤지고 있었던 상황을 개표율 50%가 넘으면서 뒤집어 개표가 완료될 시점에서는 윤 후보가 이 후보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 확실시된다.이날 개표 초반에는 광주·전남·전북에서 압도적인 몰표를 받은 이 후보가 6%p정도 차이를 벌리
20대 대통령선거 투표의 개표율이 절반을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0일 오전 12시 32분 현재 개표율 50.97%를 기록한 가운데 윤 후보가 48.31%, 이 후보가 48.28%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0.03%포인트다.전날 오후 8시 10분 개표가 시작된 이래 득표율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역전한 것은 처음이다.앞서 오후 10시 20분께 개표율 5.02% 시점에는 이 후보가 51.21%로 윤
20대 대선이 9일로 마감되면서 역대 대통령 선거 최종득표율에도 궁금증이 생긴다.대한민국 헌정사상 대통령 선거(직접선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사례는 1952년 치러진 제2대 대선이었다. 당시 이승만(자유당) 전 대통령이 획득한 득표율은 74.61%다.1987년 민주화 이후로만 보면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박근혜(새누리당) 전 대통령이 51.55%로 최다 득표율을 보였다. 당시 2위는 현 대통령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로 48.02%를 기록했다.반면 역대 최저 득표율은 1987년 13대 대선 당시 노태우(민주정의당
이번 20대 대선은 지난 19대 대선 투표율이었던 75.8%를 뛰어넘는 투표율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7.1%로 집계됐다.최근 20년으로 범위를 넓히면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제15대 대선의 80.7%를 넘지는 못했으나 63%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17대 대선에 비해 14.1%나 투표율이 높아진 셈이다.이처럼 높은 투표율이 기록된 데에는 어떤 원인이 작용했을까.◇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었던 여론조사통상적으로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특정 후
9일 본투표 당일, 비교적 춥지 않은 날씨에 길거리에는 얇아진 외투를 걸치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녔다. 동 주민센터 등 지역별로 마련된 투표소에는 투표를 위해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일찌감치 투표를 마치고 등산을 가려는 듯, 큰 가방을 멘 유권자들도 보였다.사전투표와 달리 본 투표에는 유권자들의 큰 혼란은 없어보였다. 관내 투표만 가능한 만큼 큰 문제없이 안내가 가능했다. 투표소 입구에서부터 안내가 이뤄졌다. 투표소 입구까지 짧은 진입로를 만들어놨으며, 많은 인파가 몰려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그재그로 대기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당선인으로 확정되면서 그를 만든 인물들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랜 검사 생활로 그에게는 정치권의 측근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수 정당의 대선후보로 오르는데 국민의 궁금증을 유발시킬 만큼 매력적인 장점으로 작용했다. 검찰총장직을 버리고 대권주자 반열에 오른 것 또한 새 정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컸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윤 당선인이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것은 2016년 12월 대전고검 검사로 재직하며 ‘최순실 특검팀’ 수사팀장을 맡았을 때부터였다. 문재인 정
지난 3일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되는 것이 금지되는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일명 ‘깜깜이 기간’이 이어졌다. 공교롭게도 지난 3일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전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진 턱에 유권자들은 가시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얻지 못했다.그러나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 등에는 야권 단일화에 따라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 기대를 걸기도 했다. 3일 안철수 전 후보의 깜짝 단일화는 공표 금지 발동과 함께 압도적인 전세를 가져오는데 한몫했다는 것이 유권자 일각의 설명이다.36.93%라는 사전 투표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