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이재근이 올 시즌 첫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2위에 올랐다. /국제빙상경기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이재근(수리고)이 올 시즌 첫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재근은 31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의 볼보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6.48점을 확보해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받은 73.78점과 합쳐 최종 220.26점을 기록하면서 일본의 다카하시 세나(229.6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이재근은 감점 1점을 받았지만 기술점수(TES) 77.29점, 예술점수(PCS) 70.19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과 더불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저작권자 © 자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